'2025 동남권 지산학 기술매칭 데이' 행사 안내 포스터.(사진=경남TP 제공)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와 함께 오는 28일 웨스틴조선부산에서 ‘2025 동남권 지산학 기술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가 동남권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와 직접 연결해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남TP와 부산TP를 주축으로 동남권에 속하는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부산연합기술지주,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기술 사업 관련 주요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남권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연구자 프로필 46건과 기술소개자료(SMK) 165건을 수집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이를 보유한 연구자·연구기관의 1:1 매칭 상담, 공동연구 및 기술·노하우 이전 등 구체적인 기술협력 논의가 이뤄진다. 또한 지역 대학의 유망 기술과 특화센터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경남을 포함 동남권 소재 기업, 대학,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공공기술, 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경남TP 누리집 홍보마당 게시판이나 ‘지산학부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조성룡 경남TP 기업지원단장은 “기술매칭 데이는 2019년도부터 부·울·경이 함께 지역 내 우수 연구 인프라와 기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의 상징적인 행사”라며 “기술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동남권 기술사업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