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14 14:39:24
동아대학교는 라광현 경찰학과 교수가 '상식을 뒤집는 교양범죄학'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식을 뒤집는 교양범죄학'은 범죄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집필됐으며, 범죄 문제에 관심이 있는 성인 및 경찰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범죄학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범죄의 개념 및 현상, 원인 그리고 대응과 관련한 범죄학의 다양한 논의를 담고 있으며, 전형적인 범죄학 교과서와 비교해 전문적인 용어를 줄이고 한국의 맥락과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의 살인범죄 현상, 기후변화와 범죄, 외국인 밀집 지역의 범죄 문제 등 범죄와 관련한 흥미로운 주제들을 담고 있어 범죄 문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라광현 교수는 '상식을 뒤집는 교양범죄학' 외에도 '최신 경찰학'과 '최신 범죄학 형사정책' 등 경찰 및 범죄와 관련한 저서를 꾸준히 집필해 왔다.
그는 “범죄학의 대중화를 위해 평이한 언어와 흥미로운 주제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교양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범죄학 및 형사사법학 박사과정을 밟은 라광현 교수는 지난 2020년 동아대에 부임, 경찰혁신 및 자치경찰 관련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라 교수는 대한범죄학회 편집위원과 한국공안행정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공안행정학회 학술상, 부산시경찰청장 감사장, 한국경찰학회 학술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