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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故 고현철 교수 10주기 추도식

14일 교내 10.16기념관서 부산대·교수회·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 공동 주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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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14 15:04:28

14일 故 고현철 교수의 10주기 추도식에서 최재원 총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교수회와 사단법인 고현철교수기념사업회 공동 주최로, 지난 2015년 총장직선제와 대학 자율화를 요구하며 투신한 '故 고현철 교수의 10주기 추도식'을 14일 오전 교내 10.16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부산대 구성원들과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주기 경과 보고, 고현철 교수 약력 소개, 추도사, 10주기 기념 백서 간행 보고, 10주기 기념 공모전(시·에세이·영상) 시상식 및 기부금 전달식,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현철 교수님은 이 시대의 참된 스승이자, 실천하는 지식인이었다. 우리는 교수님께서 지켜내고자 했던 가치와 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대학의 존재 이유를 되묻고 그 본질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그것이 교수님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가장 깊은 유산이자, 부산대가 반드시 이어가야 할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추도식에 이어 이날 오후 ‘고현철 교수 10주기 추모 학술토론회’도 교내 인덕관에서 열려, 대학 공공성의 위기와 개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부산대는 교내 인문관 206호를 ‘고현철교수기념강의실’로 공식 지정해 고인의 뜻을 기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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