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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화학공학과 연합팀, ‘반려동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이노브릿지상

학과 창업동아리 소속 학부·대학원 연합팀 ‘MEB’, ‘반려동물 호르몬 질환 모니터링 키트’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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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19 11:43:58

화학공학과 서민교 학생(오른쪽)이 팀을 대표해 '2025년 부울경 반려동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이노브릿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창업동아리 소속 학부·대학원 연합팀 ‘MEB’가 ‘2025 부울경 반려동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이노브릿지상(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반려동물산업협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유관 기관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키워드로 한 산업 전 분야를 주제로 부울경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됐다.

서면 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서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은 7개 팀이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시상식은 지난 1일 동명대 본관에서 열렸다.

‘MEB’ 팀은 화학공학과 김태홍(석사과정), 서민교(팀장·4학년), 심종효(4학년), 김동근(3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수상작 ‘호르몬질환모니터링키트’는 반려동물 타액 기반 스트레스(코르티솔)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비침습(非侵襲) 채취한 타액을 전용 시약과 반응시켜 색 변화를 유도했다. 특히 RGB 센서–모바일 앱으로 약 30분 내 결과 확인 및 기록·추세 관리가 가능하며, 가정용(B2C)과 동물병원용(B2B) 확장을 목표로 프로토타입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 작품은 본 심사에서 비침습성·현장성(신속·간편 검사), 데이터 기반 사후관리(앱 연동 기록·추세 관리), 상용화 확장성(카트리지-리더기 모듈화) 측면을 높게 평가받았다.

팀장 서민교 학생은 “연구실의 실험 역량과 학부 커리큘럼을 연결해 실사용자가 바로 체감할 솔루션으로 만든 점을 인정받아 뜻깊다. 양수철 교수님의 연구 지도와 동아대 창업지원단·RISE사업단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프로토타입 신뢰성 검증과 동물병원 협업을 본격화해 실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화학공학과 창업동아리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양수철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학부와 대학원 학생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전공 지식을 실제 창업 아이디어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창업 역량 강화, 융합적 팀워크, 기술 기반 문제 해결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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