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지역에 10호 매장 ‘파빌리온점’을 새롭게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말레이시아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파빌리온 부킷 잘릴’에 자리하고 있다. 매장은 총 36평 규모로 다이닝 형태로 운영되며, 배달·포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메뉴는 ‘뿌링클’, ‘맛초킹’ 등을 비롯한 bhc 대표 제품과 현지 입맛을 고려한 특화 구성으로 선보인다.
또한 말레이시아 특성에 맞춰 ‘홀(whole)’ 치킨 대신 조각 치킨 메뉴로 출시하며, 치킨과 밥을 함께 제공하는 ‘치밥(치킨+밥)’ 콘셉트 메뉴도 도입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나시르막’에서 착안해 삼발 소스를 곁들인 후라이드를 판매하는 등 현지화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
bhc는 올해 말레이시아에 추가 매장을 오픈하는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매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진출 이후 꾸준히 매장을 늘리며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화 메뉴와 차별화된 맛, 현지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