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19 16:27:03
울산항만공사(UPA)는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울산항으로 초청해 산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UPA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인 ‘커넥팅 더 로컬’을 통해 발굴된 △지역과 미래 세대와의 유대감 회복 △미래 세대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UPA는 울산항의 역사 소개를 시작으로 항만·해운물류 산업, 지역 핵심산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울산본항에서 진행된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수출품의 하역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UPA는 지속적인 산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기업연계형 산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울산항과 지역산업에 관한 관심도 제고 및 인식개선 △현장 중심의 진로체험 △아이들의 교류 확대 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UPA 변재영 사장은 “울산과 울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지역의 미래세대가 지역산업과 울산항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때 가능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산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