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20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자랑스러운 외국인 유학생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1학기에 졸업하는 대학원, 학부 유학생 가운데 선발한 우 레이, 보 트루옹 티엔, 오마츠 아카네 등 우수 학생 10명이 이날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외국인 유학생상 수상자들은 우수한 연구 실적이나 성적 우수, 학교 발전 공로로 소속 학부(과)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특히 국립부경대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이번 학기부터 10명 가운데 3명에게는 국제교류본부장상에서 총장상으로 격상해 시상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우 레이 학생은 중국 우시상업기술대 조교수로 임용됐고, 보 트루옹 티엔 학생은 국제학술지에 13편의 논문을 게재(예정)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마츠 아카네는 국립부경대의 공식 대외홍보대사로 선발돼 활약하며 해외를 대상으로 대학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올해 4월 기준 학·석·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등에 63개국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