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석구석 문화누리 장마당’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누리 장마당’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정보가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문화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첫 장마당은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개최되며, 29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30일 함양 상림공원까지 총 3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마당에서는 미술·공예품, 스포츠용품 등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이 준비한 다양한 품목이 진열되고, 주민들은 직접 물건을 보고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구입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5만 원 이상 사용하거나, 연간 지원금 전액인 14만 원을 모두 사용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과 연계한 지역 예술인 공연 및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으로 꾸릴 예정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뿐만 아니라 일반 카드 사용도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진흥원 지역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문화누리카드 소비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