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 자산운용사 관계자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운용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투자권유대행인을 격려하는 ‘한국투자 FC 어워즈’의 후속 프로그램의 성격이다. FC의 고객 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투자 인사이트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발표사로 참여해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시장 전망과 대표 운용상품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전현우 FC는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서는 선제적 대응과 유연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처음으로 FC 유치자산 9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말 5조 6000억원 수준이던 관리자산은 지난달 9조 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약 2년 반 만에 64% 성장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 1년 간 1억원 이상의 성과급여를 받은 FC가 74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FC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