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22 16:19:02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2일 경남TP 경남인공지능혁신본부에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AI 관리자(CEO/CTO)과정’ 3회차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진이 참여해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을 주제로 강연과 실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미지 분석을 활용한 불량품 검출, 품질 관리 등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듣고 AI 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AI 관리자과정은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CEO와 관리자 대상으로 연 4회 운영 중이다.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이번 3회차에는 50여 명의 참석자가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AI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마지막 4회차 과정은 내달 26일 창원 CECO에서 열리는 ‘경남 디지털위크’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현장의 AI 적용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심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지역 기업의 관심이 기대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AI 관리자과정은 기업 경영진이 최신 기술을 파악하고, 이를 전략적 의사결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경남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비롯해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