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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대한민국 차세대 피지컬 AI 사업 주관기관 선정

PINN 기반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수주…총 32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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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25 10:42:14

경남대학교 전경.(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피지컬 AI(Pysical AI) 핵심기술 실증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피지컬 AI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2025년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PoC)’ 사업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이 사업은 ▲산업 특화형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PINN(물리정보신경망) 모델 기반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경남대는 320억 규모의 ‘PINN 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제조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핵심 주체로 우뚝 서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초거대제조AI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어 온 경남대는 국내 제조 분야 피지컬 AI 개발도 맡게 되면서 글로벌 AI 시장을 이끌 연구개발 거점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게 됐다.

사업을 통해 경남대는 초거대 제조 AI 기술과 기존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대는 UC버클리대학이 주관한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 개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어 이번 선정은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경남대가 이끌 ‘PINN 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은 피지컬 AI 특화 거대 행동 모델(LAM) 개발에 필요한 물리정보신경망 ‘PINN 모델’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에는 ▲서울대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국내 대표 연구기관과 함께 ▲구글클라우드 ▲메가존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도 참여해 산업적 실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초정밀 제어를 위한 ‘PINN(물리정보신경망) 모델’의 개념 정립과 현장 융합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실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사전 실증을 통해서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대형행동모델 (LAM)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CTR, GMB코리아, 화승R&A, 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 삼송, 코렌스, 삼현 등 지역 제조기업과의 자유로운 제조 데이터 공유를 통해 글로벌 사업화와 제조 분야 피지컬 AI Agent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앞당길 GNAIX(Gyeongnam AI-X) 연구개발 플랫폼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경남대는 지역 제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디지털대전환은 물론 시대에 맞춘 인공지능 전환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9년부터 꾸준히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KAIST,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클라우드, AWS,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경남대와 협업하고 있는 것은 제조 AI는 물론 제조 피지컬 AI분야에도 경남대가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후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경남 최초로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했으며,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부설 기관으로 두고 제조AI, 제조 피지컬 AI 및 제조데이터 표준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과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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