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8.25 16:33:40
인천 강화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1회 추경예산 대비 694억 원(9.84%) 증액한 7,748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150억 원),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8억7000만 원), 결식아동 급식 자체지원(1억9000만 원), 군도16호선(창후포구∼창후리)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15억 원), 남문앞사거리 혼잡통행 개선공사(8000만 원), 초지항 전망데크 조성사업(19억 원),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광자원화 사업(13억 원), 석모도 미네랄스파 시설개선사업(10억5000만 원), 강화풍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37억 원) 등이 편성됐다.
박용철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관광·복지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이 예산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강화군의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오는 9월 8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