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도시 숲과 가로수의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시 숲 관리 지표 측정 및 평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개정된 ‘도시 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강한 도시 숲의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지역 내 주요 도시 숲과 가로수를 대상으로 총 60개의 표준지를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생태적 건강·활력도, 생물다양성, 사회·경제적 편익, 유지관리 등 4개 부문, 11개 지표, 21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도시 숲 등의 조성·관리계획’에 반영돼 도시 숲 변화 기록과 생장 상태에 따른 맞춤형 관리 방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경기 광주시 도시 숲의 실태와 환경을 과학적으로 살피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정밀하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을 토대로 시민 누구나 숲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