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25일 합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합천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예선은 25~26일, 9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본선은 15~16일 양일간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회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달형 체육회장과 강상열 합천군파크골프협회장,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장, 전국 시·군 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 군수는 “오늘 전국의 파크골프 열풍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벅차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합천을 스포츠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현재 경남도 내 최다인 총 25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합천파크골프장은 작년 공인 인증을 완료하고 전국대회를 여러 차례 유치할 만큼 우수한 시설과 경기 환경을 갖추고 있어 '파크골프 메카'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