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로우태그’ 제품군 출시 100일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정원은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당류·칼로리 등 로우 스펙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는 로우태그 엠블럼을 지난 4월 처음 도입했으며, 국내에서 직접 개발한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해 장류 5종, 홍초 2종, 드레싱 3종 등 총 10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에 힘입어 로우태그 제품 10종은 출시 100일여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는 것.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제품과 동일한 맛 품질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어, 기존 매출은 유지하면서 당과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해 카테고리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고봉관 대상주식회사 편의소스팀장은 “대상 청정원의 독자적인 대체당 기술력을 앞세워 저당 니즈가 있는 카테고리에서 로우태그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는 로우태그를 헬스&웰니스 소스류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