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26 11:52:28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G.N. Restart CG 팀이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에서 맹활약 중이다.
26일 진흥원에 따르면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2025 KEL)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해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 및 전국 단위 지역 이스포츠 팀 육성을 위해 올해 첫 출범한 리그로써 지난 5월 개막했다.
G.N. Restart CG팀은 2025 KEL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경남 대표팀으로, 김경민(OneDown), 이우성(YUCA), 임현진(JiNPE), 최연성(Gusok), 최지율(ZIYXL) 선수 등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연고팀 등 16개 지역별 대표팀이 참가한 2025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에서 G.N. Restart CG팀은 본선 6번의 경기 중 2일차 2위, 4일차 3위, 5일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5일차 경기는 마지막 6번째 매치에서 8위로 시작했지만 다수의 킬(kill) 점수와 생존 점수로 총 16점을 획득해 1위로 등극, 누적 베네핏 포인트 6점을 적립하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G.N. Restart CG팀을 주목할 만 한 점은 아마추어 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프로 대회인 PMPS(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등에서 활약 중인 프로 팀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G.N. Restart CG팀의 2025 KEL 결선 경기는 오는 30일과 31일, 대전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스트리밍 플랫폼인 네이버 치지직, SOOP와 KEL 공식 유튜브 채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G.N. Restart CG팀이 전국대회에서 경남 연고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결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