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대에서 '제4회 와이즈유 국토대장정'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제4회 와이즈유 국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인내와 도전, 화합의 정신을 배우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총 40여 명의 참가 학생들은 인솔 교직원 4명과 함께 제주도 전역을 걸으며 총 80km가 넘는 거리를 완주하는 도전을 이겨냈다.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극한의 상황을 극복하며 자아를 발견하고, 함께 걷는 동료들과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특히 이번 대장정은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걷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ESG 가치를 실천했다.

영산대 이효민 학생처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이 학생들이 목표를 향한 끈기를 기르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사회적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