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주차장 전경.(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의 정문, 동문, 남문 부설주차장의 유료 운영시간을 내달 1일부터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울산대공원 3곳의 주차장 운영시간이 상이해 이용객들의 혼선을 유발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정·동·남문 주차장의 유료 운영시간을 내달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통일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정문 주차장의 경우, 인근 상권 활성화와 인근 주민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 오후 10시까지였던 유료 운영시간을 1시간 단축해 오후 9시까지로 조정했다. 반면 남문 주차장은 운전연습 등 부적절한 이용사례를 방지하고자 유료 운영 종료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로 2시간 연장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운영시간 변경사항을 알리기 위하여 홈페이지, 현장 안내문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역 상권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