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8.27 10:35:17
경복대학교는 ‘2025년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난 2023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도내 소재 총 48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한 결과, S등급 10개소를 비롯해 A등급 12개소, B등급 9개소, C등급 17개소로 등급을 부여했다.
기관별로 부여된 평가등급에 따라, 오는 2026년 지자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S등급을 획득한 창업보육센터에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밀착형 창업지원사업 연계, 창업지원 전문인력 인프라, 스타트업 IP 역량, 투자 및 지원자금 유치,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제도 참여, 기업경영·기술개발·창업벤처 활동에 대한 수상, BI 기업의 고용창출 및 매출액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5년 1월 개소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의 BI(Business Incubator)이며,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AI빅데이터, ICT 플랫폼,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사업에 선정되어 전(全)주기 창업공간 조성, 혁신·신산업 기업 발굴, 기술협업 및 기술이전 연계, IR 역량강화를 통한 국내·외 직접 투자, TIPS 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금번 창업보육센터의 ‘S’등급 획득은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대학의 노력과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부터 5년간 총 100억 원의 국고와 도·시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미래성장 산업(G7) 및 지역 기반 산업(GX) 중심의 지역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진행을 위해 창업보육센터는 대학 내 창업 인프라 강화 및 지역사회 연계 창업지원 모델 구축을 위한 경기 북부 스타트업 네트워크(G-SUN) 등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였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반 창업과 기술사업화 지원, 글로벌·로컬 콘텐츠 기반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는 2024년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80.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 대학 6년 연속 취업률 1위, 전국 기준으로는 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지난 2023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유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