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5.08.27 14:22:31
울산시는 ‘2025년 하반기 행정서비스헌장’ 정비를 완료하고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외부 고객, 직원 의견과 직제 개편을 반영해 23개(제정1, 개정20, 폐지2) 헌장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90개 부서별로 대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행정서비스헌장과 공통 이행 기준을 운영하게됐다.
주요 정비 사항을 살펴보면 신설된 재정협력관 행정서비스헌장이 제정되고, 국가예산담당관 등 2개 부서 헌장이 폐지됐다.
그 외 고객 참여, 의견 제시 등 행정서비스 이용 방법과 신규 사무, 사업 변경, 적극 행정 등 20개 부서의 행정 환경 변화 요인을 반영했다.
특히, 최근 공무원 사칭을 통한 현금 입금 및 물품 구매 유도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해 공무원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 청사별 출입체계 보안 수준에 맞춰 부서 직원 배치도 내 개인정보(사진, 성명)의 공개 여부가 조정돼 운영 상황에 따라 정보가 노출되도록 했다.
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다양한 행정수요와 서비스영역 확대 등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서비스 헌장제도 운영을 내실화 해 시민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시민”이라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