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한국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에는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개최·지원하며 기초 체육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 배출 등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담겼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국내 유일의 민간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로 올해로 41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15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중 500여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했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에 이른다는 것.
교보생명은 대회 개최를 통한 기초체육 지원과 함께 2019년부터는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제대회 입상 시 추가 지원을 이어가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창재 의장은 “교보생명컵은 ‘교육보국(교육을 통해 인재를 길러 나라를 지킨다)’이라는 창업 철학에서 출발했다”며 “초등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를 40년 넘게 후원하고 개최해 온 것도 교육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체력이 튼튼해야 인격을 잘 기르고 지식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