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8.27 14:38:56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지역리빙랩(진주시) ‘경상국립대 커뮤니티 e-복지관(대학 부설 가상복지관)’은 내달과 10월 4차례에 걸쳐 가좌캠퍼스 사회과학관 글로벌룸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돌봄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진주시 지역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지자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지역사회 돌봄 전문가 육성 및 진주시 돌봄공동체 조직 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티 e-복지관의 대학생들을 돌봄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필요한 돌봄 관련 주제와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돌봄의 의미와 필요성, 아동·노인·지역사회 돌봄 등 다양한 주제(제도 이해, 상담 기술, 케어 기술 등)를 다루며, 간호학·심리학·사회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한다. 가족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있거나 돌봄에 관심 있는 진주 시민에게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돌봄 관련 강좌를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예비 사회복지사인 경상국립대 커뮤니티 e-복지관 소속 학생들이 지역사회 돌봄 현장을 경험하고, 필요한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인재로 양성하도록 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족한 돌봄(복지) 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시민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기획·주관하는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부(지역리빙랩 진주시) 임정미 교수는 “이번 시민 무료 특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돌봄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돌봄을 키워드로 대학과 지역주민 간 교류를 확대해 온마을 돌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