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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몽골 대학과 보건의료 분야 국제협력 강화

국제울란바타르대 간호대학과 MOU 체결…국립의과대학 방사선과와 공동학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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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28 16:30:56

27일 춘해보건대학교-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간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RISE 사업인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일환으로 지난 27일 몽골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간호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추진됐으며, 춘해보건대에서는 김창희 국제교류원장(간호학과)과 김연래 국제개발협력센터장(방사선과)이 참석했다.

국제울란바타르대는 한국 선교회에서 설립돼 3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학으로, 간호대학은 18년간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해 왔다. 현재는 한국 간호학과와 동일하게 인증평가를 받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한국 간호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이들 졸업생 가운데는 한국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어나 한국 병원에 근무하는 경우도 있어 한국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김창희 국제교류원장은 “국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울란바타르대 간호학과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 우리대학 간호시뮬레이션센터와 외국인 전형 학과,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학생 교류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ulamsuren 울란바타르대 간호대학장은 “몽골까지 방문해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향후 교수·학생 교류와 시뮬레이션 교육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7일 오후에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방사선과 Munkhbaatar 학과장의 초청으로 국립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영상의학과 투어와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방사선과 교육과정 교류 및 공동학위 과정을 통한 유학, 전문인력 양성 방안이 논의됐으며, 진단방사선 중심의 몽골 교육과정 개선 및 국제 교육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김연래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양교 학생과 교수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동학위 및 연수 프로그램들을 통해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이번 몽골 방문 기간 동안 유학생 유치 활동도 전개했다. 26일에는 현지에서 보건계열 및 요양보호사 과정에 관심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7일에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부속고등학교를 방문해 Tuvshinjargal 교장(암 전문의사)과 면담을 갖고 보건·간호계열 한국 유학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춘해보건대는 이번 협약과 방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울산지역 정주가능한 유학생 유치 기반을 다지며, 보건·의료 분야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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