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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 최초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

27일 지필평가·28일 작업형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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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8.28 17:58:55

28일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작업형 평가 현장.(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지난 27일 지필평가와 28일 작업형 평가로 양일간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성인 학습자들이 주 대상으로 단순 암기식 평가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것이 특징이다.

시험은 춘해보건대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실습장에서 이뤄졌다. 첫날에는 이론 지식을 확인하는 지필평가가, 둘째 날에는 CAD를 활용한 도면 설계와 수목 식재, 지주목 설치 등 조경 설계와 시공 능력을 검증하는 작업형 평가가 진행됐다. 응시생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실습 환경에서 학습 성과를 발휘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뒤 내부·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김태용 씨는 산림조경비즈니스과 학회장이자 중소기업 대표로 “기업 운영에 매달리며 새로운 도전을 늘 꿈꿔왔다”며 “60이 넘은 나이에 공부가 쉽지는 않았지만, 과정평가형 제도가 매일의 수업을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만들어줘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제2의 인생 도전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이번 과정형평가 시험 운영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측은 “늦깎이 학습자들의 열정은 울산 지역의 녹색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의 밑거름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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