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8.29 08:27:53
허성무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창원 성산구)이 지난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질의에서 창원 제2국가산단의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재심의 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창원 제2국가산단은 방위산업, 원자력 등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 2월 예정 부지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폐광산이 발견되면서 안전성 문제로 중도위 심의가 보류됐고, 현재 창원시와 경남도는 폐광산 제척안을 마련해 9월 재심의를 준비 중이다.
허 의원은 “폐광산 제척 보완안까지 마련된 만큼, 9월 재심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책임 있게 뒷받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폐광산 문제는 보완안으로 해결 중이며, 창원 제2국가산단이 재심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허 의원은 제척으로 면적이 축소된 데 따른 산업수요 미충족 우려를 제기하며 “재심의 이후라도 기업 수요 증가나 환경 규제 완화 등 조건 변화가 있으면 면적 확대 절차를 열어둘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기업 수요가 늘어나거나 여건이 달라질 경우 산업단지 계획 변경을 통해 추가 면적 확대가 가능하다”며 제도적 지원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허 의원은 “창원 제2국가산단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국토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재심의 통과를 이끌고, 필요 시 면적 확대까지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