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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낙동아트센터 시험공연, 예매 2분 만에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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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02 16:56:12

아트센터 내부.(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2026년 공식 개관을 앞두고 마련한 낙동아트센터 시험공연이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매진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넘어, 서부산권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장이 절실히 필요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연장을 향한 갈증과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열망이 예매 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첫 시험공연은 9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지보니와 13인조 실내악단 앙상블 GEM이 비발디 「사계」와 파가니니 작품을 연주하며 막을 올린다. 이어 12일에는 중국 샤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젊은 지휘자 인종지에와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데 알로냐의 협연으로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으로 17일에는 독일 투어를 앞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지휘자 홍석원, 비올리스트 닐스 묀케마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영과 함께 프리뷰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예매 개시와 동시에 신청자가 몰리며 단시간에 전석 매진됐다. 예매를 담당한 예스24 관계자는 “접속자가 급격히 몰리며 시스템이 순간 지연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강서구는 이번 성과에 힘입어 10월에도 네 차례 시험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라인업은 이미 대부분 확정된 상태로, 9월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낙동아트센터는 서부산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될 공간”이라며 “전석 매진은 구민들의 기대와 높은 문화적 수준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정식 개관 이후에도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이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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