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달 28일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인 일환인 폐우산 분리배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ESG가치 실현과 자원순환 확산을 목표로 준비된 것으로,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우산을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고자 계획됐다.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 이날 봉사활동에는 마사회와 부산교통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에코펫 사업과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우산의 천과 금속, 플라스틱 등을 꼼꼼히 분리했다. 분리된 우산 천은 창의적인 패션 작품으로 제작돼 재활용될 예정이며, 수리해 재활용이 가능한 우산은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 우산함에 비치할 예정이다.
엄영석 마사회 부경본부장은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일이며,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과 변화가 모여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며 “렛츠런파크 부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다양한 ESG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