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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사회공헌(59)] 어린이의 ‘키다리아저씨’…한국투자증권의 꿈나무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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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09.04 09:38:29

아동복지시설에 태양열 시스템 도입
7번째 ’한국투자 꿈 도서관’ 문 열어
축구 경기 초대하는 스페셜데이 행사

 

한국투자증권이 순천 SOS어린이마을에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에너지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행복 나눔, 사랑 나눔’을 사회공헌 비전으로 내걸고, 도움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청소년을 후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어린이 도서관을 짓고, 노후화된 아동복지시설을 리모델링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이색사회공헌> 쉰아홉 번째 이야기다. <편집자주>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지원 사업 중 ‘한국투자 WE:green’은 노후화된 아동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지원 사업이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태양열 에너지 설비를 갖추도록 돕고, 낡은 냉난방 설비를 친환경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SOS어린이마을을 찾았다. 이곳에 9㎾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 판넬을 설치했다. 햇빛 일조량이 좋은 날에 자체적으로 태양열을 받아서 전기를 생산해 사용할 수 있는 발전 시스템을 조성했다.

거실에는 대형 이중창을 설치했다. 실내 창호를 단열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태양광 에너지 체험 교육도 실시했다. 선생님이 프레젠테이션과 교육 자료를 갖고 아이들이 기후변화가 지구를 얼마나 위협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WE:green’ 1호점인 춘천지역아동센터에 이어 2호점 동진주지역아동센터에도 태양열 발전 설비을 마련하고, 냉난방 설비를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3호점인 SOS어린이마을에서도 이를 실천하며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키워가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꿈꾸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꿈 도서관’ 짓고 축구경기 초대…어린이들 꿈 키워



‘한국투자 꿈 도서관’은 아동복지시설의 낡은 도서관을 밝고 아늑한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도서관에 파스텔 톤의 책꽂이와 하얀색 책상, 의자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책들을 가득 꽂아준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책을 읽으면서 원하는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혜명메이빌에 일곱 번째 꿈 도서관을 마련했다. 13일 진행된 개관식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박혜정 혜명메이빌 원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가운데)이 서울 혜명메이빌에 일곱 번째 꿈 도서관을 마련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임직원들로 이뤄진 봉사단은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에 놓을 컴퓨터와 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새로운 도서관을 선사하면서 마카롱 만들기와 레이싱 카 경주,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 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2022년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신망원에 ‘한국투자 꿈 도서관’ 1호점을 설치했다. 이후 안성 신생보육원, 전주 호성보육원, 충북 꽃동네 요셉의 집, 인천 해피홈 보육원, 부산 애아원 등에도 꿈 도서관을 지원하며 어린이 독서 환경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독서를 하며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동보호시설 아이들을 위한 스페셜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달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한국투자증권 스페셜데이’ 행사를 갖고, 혜명메이빌 아이들을 초청했다. FC서울이 공식 스폰서인 한국투자증권과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성환 사장(오른쪽)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셜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이날 초대된 어린이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축구 박물관인 팬타지움을 방문했다. 유니폼을 입고 축구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과 경기장에 입장하는 경험을 했다. 김성환 사장은 경기 전에 직접 시축을 하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동복지시설에 간식도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약 1억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했다. 간식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와 그래놀라 세트로 구성했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을 통해 전국 아동복지시설 9곳에 전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CNB뉴스에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자신의 꿈에서 한발 멀어질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유·청소년 후원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는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장기 프로젝트와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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