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03 17:49:44
해운대우체국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해운대우체국 1층에서 영화우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영화와 국제영화의 발자취를 우표라는 특별한 매개체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영화 관련 국내외 우표는 물론 추억의 영화관 티켓과 국내외 명배우들의 브로마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오래된 영화관 입장권과 영화제의 역사를 담은 명배우들의 화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영화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와 우표의 만남이라는 전시 주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하는 우표와 우표첩도 제작 판매 예정으로 이를 구매하는 관람객에게는 초일봉투·엽서 등을 증정하고 기념날짜도장도 직접 날인 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우취 자료가 제공된다.
해운대우체국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화 팬들이 우표를 통해 또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우표가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