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3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및 물가변동 교육과 협력업체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한 주간 진행되는 '2025 BPA ESG·혁신 WEEK' 행사의 일환으로, BPA 내부 직원들을 위한 교육과 협력업체 관계자와의 소통 간담회로 진행됐다.
먼저 BPA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한국경제개발연구원 전문가를 초빙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및 ‘물가변동’ 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1.1%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이며, 물가변동은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계약 체결 이후 변동분을 계약금액에 반영해 협력업체의 적정 이윤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교육에 이어진 건설·용역·물품 등 BPA 협력업체 대상 간담회에서는 우선구매제도, 상생결제 등 전자대금 지급제도, BPA의 인권경영 방침을 소개했다. BPA는 안전한 현장 및 청렴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업체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송상근 사장은 “협력업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안전, 청렴의 문화가 부산항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