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5.09.04 16:13:36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은행나무정원에서 시민들의 심신 건강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 숲길을 배경으로 명상, 요가, 걷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까지 총 8회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은 운영되지 않는다.
특히 오는 10월 24~26일까지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기간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여는 울산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현장에서 회차별 3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다만 개인 매트 지참 시에는 인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국가정원 누리집이나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정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자연 속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