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025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7개 기관에서 총 194명을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부산교통공사 37명 ▲부산도시공사 7명 ▲부산관광공사 5명 ▲부산시설공단 57명 ▲부산환경공단 33명 ▲부산연구원 1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경제진흥원 4명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3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6명 ▲부산사회서비스원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7명 ▲영화의전당 3명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8명 ▲부산문화회관 7명 ▲부산기술창업투자원 4명이다.
원서접수는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5일 오후 2시부터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또는 채용 공공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5일에 치러지며, 시험 장소는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5일 오후 2시에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되며, 그 이후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상반기 채용에는 17개 기관 320명 모집에 8856명이 지원해 2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 공공기관에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부산시와 함께할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