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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현수막 없는 청정 거리’ 운영…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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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05 13:56:07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지정 위치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주요 관광지와 관문 지역, 교차로 일대를 ‘현수막 없는 청정 거리’로 지정해 연중 깨끗한 도시경관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도로 1.5㎞ 구간을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 말까지 16개 구·군에도 자율적으로 청정 거리를 지정·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지정 대상은 해운대·송도·다대포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역, 구서IC, 김해공항 입구 등 관문 지역과 서면·연산·수영·덕천·문현·미남 등 주요 교차로다.

청정거리로 지정된 구간에서는 정당과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공공기관 현수막을 포함한 모든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다. 또 하루 두 차례 이상 정기 순찰을 통해 상시 단속·정비·철거가 이뤄진다. 운영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는 전자 현수막 게시대 우선 설치, 업무평가 가점, 포상, 시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연중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는 한편, 공공기관 현수막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공정한 원칙을 세우고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정거리 운영으로 부산에 맞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부산의 이미지는 시와 구·군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된다. 특히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과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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