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국민 생명 존중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높은 수준인 국내 자살률을 낮추는 동시에, 승강기를 매개로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전국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및 승강기 안전 이용 홍보 포스터를 승강기 등에 부착하고, 안전 홍보영상을 송출해 입주민들이 승강기를 이용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고성균 공단 이사장은 “승강기는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공간으로, 이를 통해 생명 존중 메시지를 전파하고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