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취약계층 대출금리 인하
KB국민은행이 저소득 근로자·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KB 새희망홀씨II’와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금리를 이달 중 인하한다.
우선,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인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금리를 1%p 인하하고, 기존 연 10.5%였던 금리 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경감한다는 것.
또한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에 대한 신규금리도 3.5%p 인하,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총 4종이다.
신한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이자감면액 5대 시중은행 중 1위
신한은행이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5만여건의 신청 중 31만여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고객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라고 전했다.
하나은행,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하나은행이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본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기준을 정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행동기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모든 임직원이 법 위반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법 위반 행위의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은행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가며, 이를 통해 투명한 거래 질서의 확립, 사회적 신뢰 증진 등 금융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Npay 머니 우리 통장’ 출시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명에게 200만원 한도 내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출시했다.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한 개설 ▲높은 금리 혜택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등 디지털 생활금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출시를 기념해 공동 이벤트로 신규 가입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농협은행, ‘로보가 다 해 DREAM!’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이 내달 31일까지 AI기반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서비스인 ‘NH로보드림’을 활용한 ‘로보가 다 해 DREAM!’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로보드림은 고객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최적화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클릭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 앱 내 ‘금융상품몰-NH로보드림 선택-포트폴리오 만들기 메뉴’에서 신규 펀드 포트폴리오 가입 ▲월 10만원 이상, 12개월 이상 자동이체 등록 시 최종 응모가 완료된다.
조건을 충족한 선착순 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삼성 Bespoke AI시스템 청소기(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수협은행 서대구지점, 두류네거리로 이전
Sh수협은행이 서대구지점을 이전하고 지난 2일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전한 서대구지점은 대구 서구와 달서구의 경계지점인 두류네거리에 자리해 가시성이 우수하며, 지하철 2호선 두류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여유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해 도보 고객과 차량이용 고객 모두 편리하게 영업점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개다.
수협은행은 점주권 내에 대단지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신규고객 창출과 우량고객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씨티은행, ‘2025년 외국환 규정 세미나’ 성료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3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2025년 외국환 규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560여명의 기업 고객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2월 개정된 외국환거래 규정을 중심으로 ▲송금 수령 절차 ▲신고 요건 및 예외 사항▲ 최근 위반 사례와 대응 방안 등 실무에서 점검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다뤘다.
특히, 기업 고객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주 겪는 어려움을 실제 사례와 함께 짚어내며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국산업은행, 美 관세 ‘위기대응지원 특별프로그램’ 확대
한국산업은행이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 조치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위해 지난 5월 출시한 긴급운영자금인 ‘위기대응지원 특별프로그램’의 지원내용을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지원한도를 중소기업 300억원(기존 30억원), 중견기업 500억원(기존 50억원)으로 상향하고, 기존 우대금리에 추가 우대를 통해 산업은행이 제시 가능한 운영자금 금리 중 최저 수준으로 저리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는 관세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만을 지원 대상으로 했으나, 수출시장 다변화 등 관세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까지 규모와 무관하게 지원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기업은행, 오는 12일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5’ 개최
IBK기업은행이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경기 안산시 선부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5’를 개최한다.
202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회차를 맞은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지역인 안산시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는 것.
이번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우승자 출신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 ▲뮤지컬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배우 정영주 ▲다양한 방송 무대를 통해 사랑받는 가수 이창민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70인 규모의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해 가요와 뮤지컬, 팝페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고객에게 누적 약 1조1698억원 환원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가계대출 기준)를 기록, 출범 이후 지금까지 고객들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한다는 것.
또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 출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누적 4108억원 수준의 수수료가 절감됐고, 금융권 유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 조건 없이 캐시백을 제공해 현재까지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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