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자활센터 성과평가서 전국 최다 ‘우수 성적’

북구·해운대·기장 최우수…10곳 센터 성과 인정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08 09:32:08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해운대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10곳 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및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은 전체 18개 지역자활센터 가운데 10곳이 이름을 올리며 16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센터가 평가에 선정됐다. 다만 사하·금정·사상 등 유형다변화 시범사업 3곳은 별도 평가 대상이라 이번 결과에서 제외됐다.

성과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사업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참여자의 자활 역량을 높이고, 자활 촉진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했으며,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성과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16개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해운대·기장 지역자활센터 등 3곳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동래·부산진·사하두송·영도·동구·북구희망터·강서구 지역자활센터 등 7곳이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센터 3곳은 사업단 운영성과와 자활기업 활성화, 참여자 역량 증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보건복지부는 최우수 센터에는 각각 2천만 원, 우수 센터에는 각각 1519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성과평가와 함께 실시된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도 해운대·동구·영도 지역자활센터가 우수 센터로 뽑혀 각각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구센터의 ‘샐러드와 팜 스마트팜 도시농업’, 해운대센터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해운대 업(UP)-업홈즈(UPhomes)’, 영도센터의 ‘가정위탁 아동·학교 밖 청소년 영양균형 지원’이 대표 우수사업으로 꼽혔다.

부산시는 자활 성과 확산을 위해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ALL-LIVE)’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자활생산품·서비스 구매용 포인트(1인 10만 원)를 지급해 자활사업장인 ‘올리브마켓’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다. 단순한 정책 수혜를 넘어 ‘착한 소비’를 주도하는 참여자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저소득층 참여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