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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별재판부 설치’ 찬성 여론 높아져 … 전주보다 2.6%P ↑

[여론조사꽃] TK-PK에서도 찬성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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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5.09.08 12:38:01

여론조사꽃의 CATI 조사 결과. 지난 주(왼쪽)와 이번 주 조사결과. (그래픽=최영태 기자)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사법 개혁’을 앞두고 대법원이 12일(금) 전국 법원장 회의 소집을 공고한 가운데, 내란 재판을 전담할 이른바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한 찬성 여론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CATI)를 실시해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한 ‘찬성’ 응답은 61.3%로 지난 주 조사 때의 58.7%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반대’ 응답은 직전 주 35%에서 34.4%로 0.6%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부-울-경(PK)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찬성’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호남권(80.8%)이 가장 높았고 경인권(67.4%), 충청권(60.3%), 서울(58.7%), 강원·제주(57.9%)와 대구-경북(TK, 47.6%) 순이었다. 부-울-경에선 ‘찬성’이 절반에 가까운 49.3%였지만 ‘반대’도 47.2%로 팽팽했다.

 

내란 특별 재판부 설치에 대한 찬반 결과. (그래픽=여론조사꽃)


연령대별로도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특히 40대(85.8%)가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69.3%), 30대(65.5%), 18~29세(52.3%) 순이었다. 60대에선 찬반이 팽팽했으며, 70세 이상에선 ‘반대’ 응답이 소폭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56.1%)과 여성(66.4%) 모두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9.1%는 ‘찬성’ 입장을 보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1.5%는 ‘반대’해 극명하게 갈렸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38.6% 대 ‘반대’ 48.8%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이념 성향 별로도 진보층(89.7%), 중도층(59.5%)은 ‘찬성’, 보수층(63.1%)은 ‘반대’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번호를 이용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 10.4%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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