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주 남강에서 열린 사운드 리버 페스타 버스킹 공연 진행 모습.(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7일 진주시 칠암동 남강변 일대에서 진주시, 삼성생명,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와 함께 민·관·공 협업 지역 축제 ‘사운드 리버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진주 시민과 중진공 직원 등이 참여했다. 중진공은 지역 대학생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페스타 티켓 100매를 기부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공연과 체험강좌 등 10여 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제품 ‘제로웨이스트 텀블러’도 배포했다.

축제는 남강변을 달릴 수 있는 ‘사운드 리버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니트(Neat)·옐로은 등 인디 가수의 버스킹 공연과 로컬 크리에이터의 만들기 체험강좌가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무소음 디제잉 피크닉’은 남강변 야경 속에서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기 회복에 기여하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 캠페인 ▲소셜 임팩트 페스타 ▲우리 지역 상권 살리기 캠페인 등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