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오는 1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전시회 ‘Find Food Australia(이하 FFA)’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FFA는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이는 오세아니아 최대의 국제식품전시회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9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의 품질 및 기술력과 이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부스에서는 알룰로스를 활용한 시리얼 바와 구미 젤리를 시식 샘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적극적인 판촉 활동으로 고객사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양사는 지난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하는 ‘노블 푸드’ 승인을 받고 현지에 알룰로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여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인허가 작업도 선도적으로 추진해 신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