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층 다목적홀에서 줄잡이업 및 선용품 공급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항만에서 발생한 줄잡이 종사자 사망 사례 등 항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항만용역업이 항만 안전의 사각지대라는 우려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오현수 항만안전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에서는 ▲줄잡이 작업 및 선용품 공급 시의 기본 안전수칙 ▲최근 항만 내 발생한 유사 사고의 예방법 등을 강의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변재영 UPA 사장은 “항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용역업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