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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장림골목시장서 ‘어묵대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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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09 09:56:23

장림골목시장 어묵대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하구 장림골목시장에서 ‘장림골목시장 어묵대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시장 특색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혜택과 색다른 경험을,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장림골목시장은 지난해부터 부산 향토 먹거리인 ‘어묵’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성과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어묵 요리 시식과 직접 만드는 체험, 매일 최대 1만 원 할인쿠폰 배포,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에서 10여 종의 어묵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어묵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행사 점포에서 1만5천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함께, 영수증을 제출하면 냉장고·정육세트·어묵세트 등 푸짐한 경품에 도전할 수 있다.

야간에는 포차촌이 운영돼 안주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무료 맥주 쿠폰으로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꼴목이 부부 공연’ 시장 순회공연,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특별 무대, 주민 참여 노래자랑 등 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장림골목시장이 ‘어묵 특화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별 특화 축제를 통해 상인들의 활력을 높이고 성장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림골목시장은 어묵 특화시장으로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이번 축제가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맛과 흥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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