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의 클럽의 파티사진으로 보이는 사진 140여장이 인터넷으로 빠르게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늘(2일) 하루 일명 '청담동클럽사진'이란 제목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순위를 뜨겁게 달구면서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로 추정되는 인물들도 함께 문제의 사진에 찍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사진 중에는 여성의 가슴이 그대로 노출된 장면과 동성 간의 키스 장면, 더구나 옷은 입었지만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장면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최초 사진이 올라와 있던 해당 사이트에서는 문제의 사진들이 삭제 조치가 되었지만, 이미 사진을 보유한 네티즌들이 또 다시 인터넷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 올리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모자이크 처리없이 올라온 사진에는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 제 2의 피해자가 생길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난 달 클럽에서 벌어진 일명 '연예인 난투극'이 논란이 식기 전에 또 다시 이 같은 일이 벌어지자 '클럽 문화가 대대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곱지 않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