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스낵 ‘비29’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현재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29의 유통망을 오는 15일부터 편의점 전 채널로 확대하고, 이후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으로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981년 출시된 비29는 농심의 카레맛 스낵 제품으로, 그동안 꾸준히 이어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지난 2월 편의점 CU에서 비29를 재출시했다는 것.
농심은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맞아 재출시를 이끌어준 소비자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카레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비29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비29만의 복고 감성과 차별화된 맛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