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는 10일 부산시가 요구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2025년도 기정예산 17조 6106억 원 대비 1조 883억 원(6.2%) 증가한 18조 6989억 원으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취약계층 복지 등 국고보조사업과 지역 현안 수요 등을 위해 편성한 예산으로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사업 등에 대해선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9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