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홍천군은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와 함께 9일 K컨벤션 웨딩홀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 이형주 지회장, 현종길 홍천읍 분회장, 박덕유 화촌면 분회장, 김화순 북방면 분회장을 비롯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후에는 화재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교육 등 홍천군소방서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원목 냄비 받침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들이 일과 책임을 잠시 내려놓고 문화와 여유를 온전히 누리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 속에 쉼과 감동이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 활동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소속감과 심리적 활력을 제공하는 복지 실천의 하나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