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도심 속 수영강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카약을 타고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시민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참가 인원을 확대해 진행된다.
체험은 ▲1차 9월 12일~14일(3일간) ▲2차 9월 19일, 21일(2일간)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센텀 마리나파크에서 수영교차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사전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뒤 LED카약을 타고 수영강 위를 누비며, 반짝이는 조명과 도심 불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총 7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소인 5천 원(2007~2018년생 기준)으로 카약 체험과 안전장비 대여, 기념품이 모두 포함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대표적인 수변 자원인 수영강을 활용한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로, 시민 친수문화 확산과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