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09 17:50:08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4일 제1공학관 7층 USG첨단강의실에서 ‘AI·SW+X Project 2025’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SW) 관련 학과 및 연계·융합전공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공 지식을 실무 능력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운영됐으며,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한 융합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자율운항선박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 개발’을 발표한 ‘KU S&C’ 팀(팀장 최준서, 미래자동차학과 2)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작인 ‘자율운항선박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은 ROS2 기반 센서 융합과 경로 계획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장애물을 인지하고 회피할 수 있는 자율 항해 시스템으로, 해상 물류와 해양 안전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은 ‘AI를 활용한 실시간 운동 피드백, 스마트핏’을 발표한 ‘데사이언스’ 팀(팀장 남영준, 컴퓨터공학부 4)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총 3팀이 선정됐다.
정태욱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해 AI와 SW 기술을 융합해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경남도,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재직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