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수상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이달 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아동 주거 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네 차례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씨티재단이 전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우수한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2년간 최대 50만달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것. 지난해에는 ‘주거안정’을 주제로 50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한국해비타트의 아동 주거안전 프로젝트가 선정돼 씨티재단으로부터 약 6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금융교육은 아동 안전 주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진행했으며 ▲저축과 투자 계획 기초 ▲복리의 마법 ▲똑똑한 소비 습관 ▲올바른 용돈 기입장 작성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는 설명이다.
씨티은행 측은 앞으로도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직원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금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