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경ICT산업협회는 지난 4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미래 대구 AX 정책포럼’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허소 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 관계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DGIST, 경북대, 대구시의사회 등 산‧학‧연‧정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임정택 본부장이 AX 예타면제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일정을 △ETRI 변우진 본부장이 지역 AX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구 디지털산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이어갔다.
허소 위원장은 “지역 거점 AX(인공지능 대전환)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5,510억 원 규모 예타면제 사업이 확정됐다”며 “대구 지역과 기업 중심의 실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 회장은 “수성알파시티를 거점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미래산업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경ICT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미래 대구 AX 정책포럼’은 정기 회의를 통해 예타면제사업 성과 점검, 지역 ICT·AI 산업 정책화, 현장 수요 기반 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AI 기반 산업 전환 △지역 청년 인재 정착 △글로벌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등 3대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