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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의원, 동대구~창원~가덕신공항 고속화 5차 철도망 반영 촉구

"전국 유일 철도 소외 100만 대도시, 창원에 고속철도망 반드시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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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9.10 16:14:04

허성무 의원(왼쪽)이 9일 국토부를 찾아 윤진환 철도국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허성무 의원실 제공)

허성무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창원시 성산구)이 지난 9일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면담을 갖고, 동대구~창원중앙~가덕신공항 구간(84.52km) 복선전철 고속화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창원은 100만 인구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KTX 소요시간이 3시간에 달해 대표적인 철도 소외 지역”이라며 “특히 SRT 정차 편수도 극히 제한적이어서 시민 불편이 크다. 창원중앙역 경유 노선이 반영돼야 서울까지 2시간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지고, 시민들의 항공 이동 의존도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도민들의 간절한 교통권 요구”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남도 건의안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동대구~밀양~진영~창원중앙~마산,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총연장 84.52km 복선전철로, 총사업비는 약 2조 9841억 원 규모다.

윤진환 국장은 “해당 노선은 경남도의 1순위 건의 사업으로,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토대로 2025년 말~2026년 상반기 철도망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신규사업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성 분석(B/C)과 균형발전 효과를 반영하는 종합평가(AHP)를 함께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 의원은 “지난 철도망 계획에서 창원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국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창원중앙역은 현재 이용 수요에 비해 시설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철도망 확충과 함께 역사 개보수와 편의시설 확충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2023년 7월 연구용역을 착수했으며, 지자체와 철도기관으로부터 600조 원 규모 이상의 신규사업 건의가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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